소리, 마이크, 앰프, EQ를
눈과 손으로 이해하기
음향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 가지 원리만 붙잡으면 누구나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움직이고,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실제 문제 상황을 해결하며 7개 장을 따라가 보세요.
소리는 무엇인가
소리는 공기 압력이 빠르게 흔들리는 현상입니다. 1초에 몇 번 흔들리는지가 주파수(Hz)이고, 얼마나 세게 흔들리는지가 음량(dB)입니다.
파형을 움직여 보기
아래 슬라이더로 주파수와 크기를 바꾸면 파형과 개념도 스펙트럼이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실제 소리 재생이 아닌 시각적 개념 도해입니다.)
가청 범위
사람은 대략 20Hz~20,000Hz(20kHz)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위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지금 위치가 아래 막대에 표시됩니다.
현상을 "보는" 도구들
아래 세 가지는 모두 같은 소리를 다르게 보여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가 다르다고 소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파형 → FFT 스펙트럼 — 시간에 따라 오르내리는 파형(위 그래프)을 수학적으로 분해하면, "어떤 주파수가 얼마나 섞여 있는지"를 막대 그래프(스펙트럼)로 볼 수 있습니다.
RTA(실시간 분석기) — 지금 이 순간 공간에 울리는 소리의 주파수 구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계기판입니다.
Transfer Function(전달함수) — 스피커에 넣은 신호와 마이크로 측정한 결과를 비교해서, 그 공간·시스템이 신호를 어떻게 바꾸는지(입력 대비 출력)를 보여줍니다.
신호는 어떤 길을 여행할까
목소리가 스피커를 거쳐 관객의 귀에 도달하기까지, 신호는 정해진 순서로 여러 장비를 통과합니다. 각 단계를 눌러보고, 재생 버튼으로 전체 흐름을 확인해 보세요.
마이크 다루기
마이크는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는 첫 관문입니다. 종류와 지향성, 거리·각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다이내믹 마이크
튼튼하고 큰 음량과 습기에 강합니다. 별도 전원이 필요 없어 라이브 보컬이나 앰프 마이킹에 흔히 쓰입니다.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콘덴서 마이크
섬세하고 넓은 주파수 반응을 가집니다. 팬텀파워(48V)가 필요하고 충격·습기에 상대적으로 약해 스튜디오나 어쿠스틱 녹음에 자주 쓰입니다.
지향성 패턴
마이크가 어느 방향의 소리를 더 잘 받아들이는지를 나타냅니다. 라이브 현장에서는 정면 감도가 높고 후면을 잘 차단하는 카디오이드가 가장 흔히 쓰입니다.
거리·각도 실습
보컬(음원)과 마이크의 거리·각도를 바꾸면서 레벨, 저음 과다(근접효과), 피드백 위험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위에서 고른 지향성 패턴이 함께 반영됩니다.
게인과 앰프
게인(Gain)은 신호를 "적당한 크기"로 만드는 입구 단계이고, 볼륨(Volume)은 그 뒤에 최종 크기를 조절하는 출구 단계입니다. 두 단계를 순서대로 잘 맞추는 것을 게인 스테이징이라 부릅니다.
게인을 올려보며 클리핑 확인하기
재생을 누르면 낮은 볼륨의 시험음이 나옵니다. 입력 게인을 올릴수록 파형이 위아래로 잘리는(클리핑) 모습과 소리의 찌그러짐을 확인해 보세요.
- 전원을 끈 상태에서 케이블을 연결·분리한다
- 스피커 임피던스와 앰프 정격이 맞는지 확인한다
- 무작정 볼륨을 최대로 올리지 않고 정격 출력 안에서 사용한다
이 항목들은 장비·현장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는 출발점이며, 실제 값은 항상 장비 매뉴얼과 현장 확인이 우선입니다.
EQ 조절
EQ(이퀄라이저)는 특정 주파수 대역을 올리거나 깎는 도구입니다. 아래에서 직접 커브를 조작하고, 소리로도 비교해 보세요.
EQ 커브 실습
주파수 감각 지도
막대를 눌러 각 대역의 장단점을 확인하세요.
라이브 문제 해결 실습
측정 그래프나 귀에 거슬리는 소리만 듣고 곧바로 EQ부터 올리지 마세요. 순서는 언제나 배치 → 레벨 → 딜레이/타이밍·극성 → 마지막에 EQ입니다.